MLS컵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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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MLS컵은 D.C.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휴스턴 다이너모가 결승에서 맞붙었으며, 휴스턴 다이너모가 2-1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드웨인 데 로사리오는 결승전 MVP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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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컵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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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보 | |
대회 | MLS컵 |
연도 | 2007년 |
날짜 | 2007년 11월 18일 |
경기장 |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 |
도시 | 워싱턴 D.C. |
관중수 | 39,859명 |
날씨 | 흐림, 13°C (55°F) |
참가팀 | |
팀 1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
팀 1 득점 | 1 |
팀 2 | 휴스턴 다이너모 |
팀 2 득점 | 2 |
MVP | |
최우수 선수 | 드웨인 데 로사리오 (휴스턴 다이너모) |
기타 정보 | |
심판 | 알렉스 프루스 |
이전 대회 | 2006 |
다음 대회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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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장
MLS컵은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시즌 결승전이다. 2007 시즌은 리그 12번째 시즌으로, 13개 팀이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로 나뉘어 참가했다. 팀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정규 시즌 30경기를 치렀고,[8] 상위 8개 팀(각 컨퍼런스 상위 2팀 + 와일드카드 4팀)이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8][10] 플레이오프는 컨퍼런스 준결승(홈 앤 어웨이), 컨퍼런스 결승(단판), MLS컵 결승(단판) 순서로 진행되었다.[11][12]
2007년 MLS컵은 당시 4회 우승팀인 D.C.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워싱턴 D.C.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경기장은 이전에 1997년과 2000년에도 MLS컵 결승전을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2006년 12월 14일에 세 번째 MLS컵 개최지로 발표되었다.[2]
RFK 스타디움을 개최지로 선정한 것은, 당시 MLS 팀들을 위해 새로 지어진 비교적 작은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몇 차례 결승전을 치른 후에 내려진 결정이었다.[3] D.C. 유나이티드는 MLB 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이 경기장을 함께 사용했기 때문에, 축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잔디와 좌석 배치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리그 측은 결승전을 앞두고 필요하다면 경기장 잔디를 새로 깔고 임시 좌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4]
RFK 스타디움은 1961년에 야구와 미식축구를 위해 개장했지만, 이후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주요 국내외 축구 경기를 개최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았다. 북아메리카 사커 리그의 결승전인 사커 볼이 1980년에 이곳에서 열렸으며, 1994년 FIFA 월드컵, 1996년 하계 올림픽 남자 축구 토너먼트, 2003년 FIFA 여자 월드컵의 조별 리그 경기도 개최되었다.[5] 또한 1996년 US 오픈컵 결승전과 2002년, 2004년 MLS 올스타전도 이곳에서 열렸다.[6][7]
3. 결승전까지의 과정
MLS컵 2007 결승전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휴스턴 다이너모의 대결로 치러졌다. 이는 2006년 결승전의 리매치였으며, MLS컵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팀들이 2년 연속 결승에서 맞붙는 사례였다.[78][13] 뉴잉글랜드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승점 50점(14승 8무 8패)으로, 휴스턴은 서부 컨퍼런스에서 승점 52점(15승 7무 8패)으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정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뉴잉글랜드가 5월 휴스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고, 7월 홈에서는 3-3으로 비겼다.[14]
플레이오프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뉴욕 레드불스를 합계 1-0으로, 컨퍼런스 결승에서 시카고 파이어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휴스턴 다이너모는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FC 댈러스를 합계 4-2(연장)로, 컨퍼런스 결승에서 캔자스시티 위저드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2007 시즌에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플레이오프 진출 방식이 도입되어 동부 컨퍼런스에서 5팀, 서부 컨퍼런스에서 3팀이 플레이오프에 참가했으며, 전체 8번 시드인 캔자스시티 위저즈는 서부 컨퍼런스 브래킷에 배정되었다.[15] 또한, 구단이 최대 3명의 스타 선수에 대해 샐러리 캡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지정 선수 규정이 처음 도입되었으나,[16] 뉴잉글랜드와 휴스턴은 이 규정을 즉시 활용하지는 않았다.[17]
3. 1.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은 2002년, 2005년, 2006년 MLS컵에서 세 번의 패배를 겪은 후,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팀은 스티브 니콜 감독이 이끌었고, 클린트 뎀프시의 이적과 확장 드래프트에서 호세 칸셀라를 잃었지만, 슈퍼드래프트에서 아마에치 이그웨와 웰스 톰슨을 영입하며 이전 시즌과 거의 동일한 구성을 유지했다.[18] 레벌루션은 시즌 초반 셜리 조셉, 팻 누넌, 마이클 파크허스트, 조 프란치노의 부상으로 수 주 동안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겪었지만, 첫 8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17점을 획득했다.[19][20]
레벌루션은 7월에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뉴욕 레드불스와 D.C.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21][22] 뉴잉글랜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몇몇 변화를 주어, 감비아 출신 듀오 압둘리 만살리와 세이니 니아시를 영입하고 임대 선수를 복귀시켰으며, 이그웨, 톰슨, 아담 크리스먼과 같은 베테랑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의 핵심 그룹에 의존했다.[23][24] 파크허스트는 부상에서 복귀하여 MLS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었고, 조셉과 함께 MLS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25] 이전 시즌보다 페이스가 쳐지고 D.C. 유나이티드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벌루션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승점 50점과 14승 8무 8패의 성적으로 시즌을 동부 컨퍼런스 2위로 마쳤다.[26][27] 뉴잉글랜드는 또한 10월에 FC 댈러스를 상대로 US 오픈컵에서 우승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5번의 도전 만에 얻은 첫 번째 트로피였다.[28]
뉴잉글랜드는 플레이오프에 3경기 무승 행진으로 진입하여, 3번 시드 뉴욕 레드불스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맞붙었다.[29] 뉴저지에서 열린 레드불스의 홈 경기에서 1차전 득점 없이 비긴 후, 레벌루션은 테일러 트웰먼의 64분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6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30] 팀은 4위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을 개최했는데, 시카고 파이어는 3-2 합산 승리로 D.C. 유나이티드를 꺾었다.[31] 뉴잉글랜드는 컨퍼런스 결승에서 시카고를 1-0으로 꺾었는데, 유일한 골은 트웰먼의 바이시클 킥으로 38분에 터져 나왔고, 3년 연속 MLS컵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32][33] 골키퍼 매트 레이스는 팀의 세 번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34]
3. 2. 휴스턴 다이너모
휴스턴 다이너모는 메이저 리그 사커 2007 정규 시즌 서부 컨퍼런스에서 15승 8패 7무,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CD 치바스 USA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15]
MLS컵 플레이오프 2007에 진출한 휴스턴 다이너모는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으나,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1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컨퍼런스 결승에서는 캔자스시티 위저드를 홈에서 2-0으로 꺾고 MLS컵 결승에 올랐다.
다음은 휴스턴 다이너모의 플레이오프 결과이다.
4. 경기 중계
MLS컵 결승전은 미국에서 영어로는 ABC의 ESPN을 통해, 스페인어로는 TeleFutura를 통해 처음으로 중계되었다.[53] 영어 중계는 2006년 중계에 이어 보스턴 출신 스포츠 캐스터 데이브 오브라이언이 해설을 맡았고, 색상 분석은 에릭 위날다와 줄리 파우디가 담당했다.[54][55] 경기는 뉴잉글랜드와 휴스턴 지역의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도 중계되었다.[56][57] 또한, 캐나다에서도 CBC Country Canada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전국에 방송되었으며, ABC의 중계 해설이 사용되었다.[58]
경기 전에는 워싱턴 국립 오페라의 플라시도 도밍고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59] 하프타임 쇼에서는 애리조나 출신 록 밴드 지미 잇 월드가 자신들의 싱글 "빅 카지노"를 공연했다.[60][61]
5. 경기 내용
경기는 워싱턴 D.C.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39,859명의 관중 앞에서 열렸다. 이 관중에는 원정팀인 뉴잉글랜드와 휴스턴의 서포터뿐만 아니라 홈팀 D.C. 유나이티드 팬들도 포함되었다.[62][63]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은 팬들을 위해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와 경기장 사이를 오가는 무료 버스를 여러 대 준비했고, 홈구장인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무료 시청 파티도 열었다.[64]
휴스턴 다이너모는 주전 공격수 브라이언 칭이 부상으로, 미드필더 리카르도 클라크가 출장 정지로 결장한 상태에서 네이트 자콰와 조셉 응웬야를 공격수로 내세웠다.[65] 반면 뉴잉글랜드는 이전 플레이오프 경기들과 비슷한 주전 라인업을 가동했다.[66] 알렉스 프루스 심판이 경기를 주관했다.[67]
경기 초반 휴스턴이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선제골은 뉴잉글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스티브 랄스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테일러 트웰먼이 헤딩으로 연결하여 골망을 갈랐다.[68] 이후 뉴잉글랜드는 중원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78]
하프타임에 휴스턴의 도미닉 키니어 감독은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적인 3-5-2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며 반격을 꾀했다.[62][69] 후반 시작 직후 뉴잉글랜드의 팻 누넌이 결정적인 슛을 날렸으나 휴스턴 골키퍼 팻 온스타드의 선방에 막혔다.[70] 휴스턴은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고, 후반 16분(61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실을 보았다. 브래드 데이비스가 올린 코너킥이 수비에 맞고 흘러나오자 브라이언 멀런이 다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드웨인 데 로사리오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조셉 응웬야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68][71]
동점 이후 뉴잉글랜드의 카노 스미스는 상대 수비수 크레이그 와이벨과 언쟁 후 머리로 받으려는 시늉을 하여 경고를 받았다.[68][72] 휴스턴은 동점골 이후 수비적인 4-4-2로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선수들 간의 소통을 통해 공격적인 3-5-2 포메이션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72] 후반 29분(74분), 휴스턴은 역전에 성공했다. 브래드 데이비스가 왼쪽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드웨인 데 로사리오가 약 11.89m 거리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2-1을 만들었다.[78][72]
뉴잉글랜드는 동점골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팻 누넌이 두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42분(87분)에는 교체 투입된 앤디 도먼의 코너킥을 제프 라렌토비츠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팻 온스타드가 발로 막아냈다.[78][73][74] 결국 경기는 휴스턴 다이너모의 2-1 승리로 끝났고, 휴스턴은 통산 두 번째 MLS컵 우승을 차지했다.[73][74]